유은혜(兪銀惠, Yoo Eun-hye, 기계 유씨)는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부터 대중에게 알려진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2012년 19대(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016년 20대(경기 고양시 병)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시절,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2018년 10월 2일~2022년 5월 9일)을 역임했다.
1962년 10월 2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1남4녀의 막내로 출생(범띠)하였다. 3명의 언니와 막내 남동생 사이에서 성장하였으며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학력으로는 서울휘경초, 동대문여중, 송곡여고를 졸업 후,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학사, 이화여대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초중등학교 시절에는 반장을 여러번 할 정도로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송곡여고 2학년 시절에는 학교가 비리사학 및 족벌경영이라는 오명에 항의하고자 후배들에게 등교거부 제안 및 주도를 하다가 학내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던 고교시절 중요한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은행원 출신의 유은혜 부친이 1992년 중소기업의 감사업무를 맡게 되어 부산으로 내려가 이른 아침에 담당 회사를 둘러보다가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과로사 하게 된다. 이때 산재인정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우연히 접하게 된 곳이 문재인 전대통령이 변호사로 있었던 사무실이었다고 한다. 결국, 산재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승소하였다. 그러나 당시에, 문재인 전대통령과 직접 만나지는 못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이런 사연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2016년도에 당내 여성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하면서 처음으로 문재인 전대통령에게 이와같은 과거일을 말하게 되었고, 정치적 지원자로 활동을 확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은혜는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 81학번으로 입학하게 된다. 신입생 시절 교내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던 선배가 교내에 상주하던 경찰에게 맞으면서 연행되는 것을 목격하고 사회문제에 관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518 민주화운동의 실체에 대해서도 알게되면서 더욱더 충격이 컸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성균관대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게된다. 이 때, 학생운동을 하면서 남편 장안식과의 인연도 시작하게 된다.
그녀의 외모는 지적이면서도 선한 표정이 인상 깊다. 특히, 신장은 174 cm로 큰 편이다. 어릴때부터 키가 커서 키다리, 콩나물, 미스꺽, 꺽다리라는 별명이 있으며, 키가 크면 하늘과 가까워진다는 것을 마음속에 심어두어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졸업후 노동운동을 하던 시기에도 이른바 '마찌꼬바'라 불리는 영세 봉제공장과 전자부품 제조공장 나사조립 및 납땜하는 곳에 위장취업을 해서 잠입해도 쉽게 눈에 띄었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한다. 블로그에도 키다리아줌마라는 닉네임을 사용했다고 한다. 범띠이며 내성적이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많을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또한, 배려심이 많아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이 많으며 인정이 많고 신뢰성이 높다고 한다.
유은혜는 천주교 신자이며, 셰레명은 아네스이다.
배우자는 장안식으로 1986년 안양에서 노동운동을 하던 중 민주화운동으로 수배중이던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 후 서울로 올라와서 시댁 근처(서울)에서 분식집을 창업해 생계를 꾸렸었다. 이 때,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의 길을 재시작하게 된다. 자녀로는 1남1녀를 두고 있다. 남편과는 성균관대 81학번 동문으로 학생운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남편 장안식은 이른바 운동권 출신으로 김근태 의원, 심재권 의원을 보좌하는 등 2009년까지 정치권에 있었다. 유은혜가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이자 정치에서 손을 떼고 농업회사 (주)천연농장: 경기도 고양, 일산, 인천, 강화 지역에서 도시농업을 하는 업체의 대표와 정치인 아내를 둔 남편으로 조용한 삶을 살았었다. 2024년 6월 5일에 사별(주거지 인근 차량에서 숨짐)하였다.
남편 장안식과 유은혜의 러브스토리에는 필연적 요소가 있었다. 남편과는 같은 대학교 학생이었고 운동권 학생이었다. 3학년 겨울에 진로를 고민하는 모임에서 서로에게 관심이 생기고 사랑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 당시, 장안식은 결핵으로 휴학중이었고, 군복무도 면제를 받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육남매 중에 독학을 통해 어렵게 대학에 입학했고, 부모님의 기대가 큰 상태이기도 했다. 장안식의 집안에서는 행정고시로 진로를 정하기 원했으나, 공무원이 되는 것이 허망하다는 생각을 한 그는 학생운동을 한 것이다.
대학생으로 커플이 된 그 이후로, 유은혜는 안양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있었고, 장안식은 수배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그는 민주회복투쟁위원회 소속이었는데 검찰에서 명단에 포함된 관련자들 모두에게 수배령을 내린 것이다.
장안식은 수배령을 피하고자 선배와 동료의 집을 돌아다니면서 머물다가, 어느날 유은혜에게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했고, 일주일 정도 고민 후 윤은혜가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그와의 이념이 같았고, 그에 따른 활동을 하다가 수배자가 되었으므로 보호해야한다는 사명감도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결국 1986년에 수배중인 상태에서 몰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유은혜의 결혼에서 놀라운 비밀이 있는데, 결혼식장에 남편이름을 '윤석빈'이라는 가명을 사용해서 진행했다는 점이다. 장안식이 수배중인 상태라 가족에게만 세부사실을 알렸고 친척들은 윤석빈과 결혼을 하는 줄 알았다는 것이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도, 함께 이동한 것이 아니라 각자 흩어져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약속된 장소에 도착을 했으며, 시아주버님은 결혼식에 미행을 겨우 따돌려서 참석했다고 한다.
유은혜의 둘째 자식인 아들이 나중에 결혼식 사진과 이름을 보면서, "엄마, 이남자 누구야? 혹시 두번 결혼한 거야?"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봐서 한바탕 웃음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슬픈 결혼식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다. 결혼식을 하고 약 4년까지는 부모님에게도 미행이 붙을 정도였으므로, 도피생활을 이어가다가, 1989년 말, 노태우정부 시절 수배령이 해제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장안식과 유은혜는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활동을 재계하게 된다.
정치계에서 유은혜가 두각을 보이자, 장안식은 유은혜의 정치활동을 외조하고자 도시농업 (주) 쳔연농장 사업을 시작하게된다. 2009년까지 한반도재단 일을 하면서 여의도 정치에 몸담았지만, 장안식이 도시농업을 하고자 한 것은 귀농을 통한 농업 활성화는 유통단계로 인하여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므로 도시근교의 농업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했던 것이다. 더불어 황폐화된 도시의 변두리 토지를 활용하고 지력을 살리고자 한 것이다. 초기에는 고춧가루를 판매하여 4억원 정도의 매출을 발생시켰다고 한다. 이에 더해 오이, 인삼, 더덕, 콩나물 등의 작물을 4000평 규모로 하여 도시농업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도시농업을 하게된 또다른 이유로는 운동권 동료들이 50세 전후가 되어 일할 곳이 마땅히 없었으므로, 같이 먹고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생활터전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반 중장년층에게도 일자리를 만들자는 의도였다고 한다. 더불어, 정치계에서는 기본적인 생활비가 있어야 버틸 수 있기때문에 유은혜와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고자 하는 방안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창업목적은 좋았으나, 2024년 6월 고양시 킨텍스 내부 푸드코트 사업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별세하였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유은혜는 결혼 후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민주화운동의 대부인 김근태 전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만서 다시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된다. 2004년 1월에 유은혜는 열린우리당 공채 1기로 당직자, 부대변인, 그리고 수석부대변인을 맡게 된다. 김근태 의장을 보좌하며 활동을 하다가 2008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19번으로 공천을 받았으나 낙선하고, 2012년 경기 일산동구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여 국회에 입성한다. 2016년에도 지역구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그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적 활동영역을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업적]
-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조치
>>> 2019년 초,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사태에도 타협하지 않고, 여당과 교육청관계자들과 공조하여 사립유치원의 회계시스템(에듀파인)으로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사용 및 사립학교법, 유아교육법, 학교급식법을 개정했다.
-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시행 조기 달성
>>> 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 제도다. 전국 130만 고교생의 무상교육을 실현하는데 약 2조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019년 2학기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시행하였다.
- 코로나19감염병 상황에서 개학연기 및 온라인 개학조치
>>> 학력격차, 정서 및 사회성 결손문제라는 다양한 난관과 비판에도 비대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단계적인 전면등교 및 대면교육활동 정상화 원칙을 추진하였다.
[저서]
어머니의 이름으로(2011, 호미)
정치무크 꽃이 피는 만남(2013, I&R / 편저)
을을 위한 행진곡2(2013, 비타베아타, 공저)
생각하는 손(2014, 공저, 보리)
유은혜의 낭독(2016, 이야기공작소)
[한선교 에피소드]
유은혜의 국회의원 시절에 한선교(아나운서로 알려져서 국회의원 당선 후 정계에 발을 들인 후 흑역사를 많이 시전하다가 서서히 사라짐)가 새누리당 의원은 '미르재단 의혹의 실체가 없다'는 취지의 본인 질의 내용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웃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바라보며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했다고 함. 이 막말논란으로 한바탕 소란이 발생했었음. 이어, "정식으로 사과하세요!"라고 수차례 외치는 강한 반발에, 곧바로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됐습니까"라고 발언해 비난에 휩싸였다. 이후 “개인적으로 제가 유 의원님 대학교 선배라서 아마 조금 긴장감을 놓친 것 같습니다. 유 의원께서 받아들이시기에 지금도 불쾌하시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면서 뒤로 물러섰다. 참고로 한선교는 성균관대 물리학과 79학번이라고 함.
[아들 병역면제 의혹]
유은혜의 아들은 2016년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 받았다.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잇따른 인대 파열로 재건 수술(만 14세였던 2011년 동네 체육관에서 유도 연습을 하다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만 17세였던 2014년에 학교에서 축구를 하던 중 같은 부위를 다쳐 재수술)을 받았고, 이에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아 신체등급 5급 처분을 받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2011년부터 5년간 질병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고위공직자의 직계비속 726명 중 가장 많은 질병 사유가 불안정성 대관절(50명)이었다.
[딸 위장전입 문제]
유은혜의 딸은 위장전입을 하였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엄마로서 아이를 세심하게 돌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딸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친구들과 같은 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1996년 10월∼1997년 4월 유 후보자는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거주했지만 주소지는 딸 친구의 집인 중구 정동이었다. 당시 덕수초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던 딸이 친구들과 같은 학교로 진학하게 하고자 위장전입을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딸의 주소지 이전은 자녀의 보육상 목적으로 이뤄진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으며 부동산 투기나 소위 강남 8학군 등 명문학군으로의 진학을 위한 부정한 목적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어록]
“유치원은 학교다. 국가의 세금 지원이나 여러 혜택을 받으면서 장사하는 것처럼 개인 사유 재산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인정해달라는 것은 이중적인 혜택을 받겠다는 주장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치킨집 사장이 치킨집 문 닫는데 종업원 3분의 2의 동의를 받아오라는 것과 같다’는 한유총 정책위원의 발언과 관련, “유치원을 치킨집처럼 생각하고 운영했다면 이제 유치원을 운영하시면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학부모의 준비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문 닫겠다고 하는 것은 학부모를 위협하는 일”
"전시 기간에도 천막 학교를 운영했던 대한민국 교육 역사 70여년을 되돌아본다면 학교가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현재 상황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가 이런 위기 상황에서 온라인학습에 주목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여성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제 쓰임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소임을 다하겠다."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사회제도는 반드시 개선해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부모의 힘이 제도를 통해 자녀에게 대물림되고, 이를 본 청년들이 자포자기하며 사회 시스템 자체를 불신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있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개선하고, 일시적 처방으로 끝나지 않도록 중장기 법제도 개선까지 마련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서열화로 사교육이 심화되고 부모 소득에 따른 고교 진학 기회의 불평등도 생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 일괄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항상 기억하며 기본이 충실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겠다.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규명을 위해 힘쓰겠다.”
“집단휴업 등 사립 유치원의 학부모 위협 행위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
“사회관계 장관회의가 혁신과 포용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정책의 치열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재인 정부는 9월 포용국가 전략회의에서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혁신적 포용국가로 명확히 했다.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고 혁신능력을 갖춰야 한다.”
“우리 교육은 여전히 주입식 입시 중심 교육에 머물러 있고, 과도한 성적 경쟁으로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줄 수 있도록,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도민 위에서 군림하기 보다는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열린 행정을 집행할 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본인 혼자 머리가 똑똑하고 잘난 사람은 도민을 섬기고 도민을 위한 도정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호남민심과 호남정신을 출신지역으로 제한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광주정신, 호남정신이 무엇인가. 5•18로 시작되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실현이다. 출신지가 광주냐 호남이냐가 아니라 호남정신을 얼마나 잘 지켰는가, 살아온 삶에서 신뢰를 주고 앞으로도 믿음을 줄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본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흘러간 역사가 아니다. 여전히 살아있는 아픔이며 고통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저 할머니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를 만들지 않겠다는 그리고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우리 사회 모든 법•경제 질서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평등 철학에 기반을 둔다면 여성혐오와 관련된 범죄나 논란이 자리 잡기 어려운 분위기가 될 것이다.”
"지역에서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 얘기를 들어주길 원한다. 그 문제가 해결되건 안 되건, 진심으로 귀 기울여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고 느끼면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문제가 반은 해결된 것처럼 고마워한다. 나는 정작 아무것도 해 준 게 없고 옆에서 들어주기만 했을 뿐인데 말이다.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는 리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인도 당연히 교육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그동안 제대로 교육을 받아오지 못했다. 특히 직업교육에 무관심한 것이 큰 문제다."
“갑의 횡포가 지나쳐 다수의 을이 고사(枯死) 위기에 몰려 있는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갑이라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을을 지키는 것은 곧 갑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나아가 을을 지켜내야 ‘갑을 상생(相生)으로 갈 수 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교사 양성 체제가 교사의 질을 결정하는 절대적 요소라고 볼 수는 없지만 중요한 요소임에는 분명하다."
"학교는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놀고 생활하면서, 성장하고 꿈을 키우는 공간이다. 실제로 아이들은 하루의 절반가량, 많게는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적의 장소에 최상의 여건으로 학교를 만들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실천 없이 말로만 민생을 이야기하면 국민은 소통이 안 된다고 느낄 수밖에 없지 않은가. 경청도 마찬가지로서 먼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소통이 가능하다고 본다.”
"선거운동 내내 주민 10명 가운데 8명을 만나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민주당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민생경제다."
“김근태 라는 이름 앞에 붙은 '고' 자가 너무 생소하다. 김근태 의장님은 내게는 삶의 스승이다. 내가 현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김근태 의장님과의 인연 때문이었다. 그분에게서 민주주의를 배웠고, 정의를 배웠다. 인간에 대한 따뜻함과 다른 사람에게 한 배려가 몸에 밴 분이다. 나는 늘 그분이 보여주시는 그 진정성을 닮고 싶었다.”
[기타]
유은혜는 재산에서도 특이한 점이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아들•딸 명의로 총 1억64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국무위원 중 가장 적다. 게다가 전년 3월 재산 공개 때보다 102만원 줄었다. 지난해 정기 재산공개 때 9845만원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적금 만기 등으로 예금이 1856만원 늘어난 1억374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고양시 아파트(1억9800만원)는 공시가격이 200만원 하락했다. 금융채무가 1571만원 늘어 2억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하면서도 단단한 이미지의 유은혜는 노동자 운동의 기반이 탄탄하고 생애에 약점도 거의 없는 정치인으로서 미래활동이 기대된다. 단지, 남편의 빈자리로 인하여 활동반경이 축소될 수 도 있겠으나, 잘 극복하고 향후 정치무대에서 큰일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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