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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식비 1800원, 일본의 30대 여성 사키 타모가미

MUIR7 2024. 8. 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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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경제적 교훈을 보여준 사키 타모가미씨]


일본에 거주하는 사키 타모가미(咲, Saki Tamogami)라는 여성은 2024년 현재 37세이며 19세 이후로 약 15년간 하루 식비 200엔 미만으로 생활하며 검소한 생활을 한 덕분에 3채의 집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키씨가 구매한 3채의 집]


그녀는 대학교를 졸업후 부동산 중계업체에서 근무하며 자금을 모았으며, 27세에 도쿄 북부에 위치한 사이타마에 첫번째 집(1000만엔)을 구매하고, 그 집의 임대수입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했다. 2년 후 다시 두번째 집(1800만엔)을 구입하였고, 2019년에 세번째 집(2700만엔)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녀는 돈을 모으고자 특별한 일이 없을 때는 반드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했으며 모든 식사는 우동, 토스트와 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가끔씩 잼이나, 연어를 사먹기도 했지만 하루 식비는 200엔 미만이라고 했다.

[우동과 같은 음식을 많이 먹고, 할인된 식료품을 구입]


식기를 구매하고, 세척하는 비용을 절약하고자 냄비째로 식사를 하였다고 한다.

의류비의 경우, 새옷을 사지않고 친척들에게 물려 받은 옷으로 생활을 했다고 한다. 더불어 가구는 재활용품점을 통해 구입했다고 한다. 물품을 구입할 때는 '할인'을 통해서만 한다는 좌우명을 지켰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머리카락이 충분히 길면, 잘라서 3100엔의 가격에 판매하여 생활비에 사용했다고 한다.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돈이 불어가는 과정에서 위안과 안정감, 기쁨을 느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들에 돈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녀는 돈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고자 돈과 에너지를 모은 것이다.


[사키씨의 유기묘 피난처 카페 유나기]

 

그녀가 검소한 생활을 하게된 동기는 어린시절에 입양한 길고양이가 자신이 어려운 시기에 위안이 된 것을 계기로 유기묘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현재, 그녀는 세번째 집 1층에 고양이 쉼터 '카페 유나기(ゆうなぎ, Cafe Yunaagi)를 열어  많은 길 잃은 유기묘에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위의 내용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구실을 하고 살려면, 위의 여성처럼 재산을 만들기 힘들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자 돈을 아낀것이 아니라, 길고양이를 위해 저러한 발심으로 그것을 실행으로 옮긴 것이 대단하다. 멋지게 인생을 살고 있는 여성이다.

확실히 소비에 의한 행복보다는, 통장에 쌓인 돈이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고 조급함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의지력을 통해, 목표를 성취한 사키 타모가미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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